“위민넷 사이버멘토링에 신청하세요.”
여성부가 운영하는 공익 포털사이트 ‘위민넷(www.women-net.net)’이 오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2008 사이버멘토링’에 참여할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50쌍 늘어난 800쌍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분야에 2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 여성은 조언자이자 선배의 역할을 하는 ‘멘토’로 신청이 가능하고, 경력이 짧은 사회 초년생이나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은 ‘멘티’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여성 커리어에 대한 멘토링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전문직에 근무하는 인사를 중심으로 분야별 대표 멘토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한 멘토링 활동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멘토링의 날로 정하고 일주일에 두 번 사이버 멘토링, 두 달에 한 번 오프라인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가칭 1221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멘토링 활동에 유익한 온라인 시스템을 참여자들에 제공하고, 사이버멘토링 프로그램을 공공기관 등에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활동이 우수한 멘토링 커플에겐 연말에 여성부 장관이 베스트멘토링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위민넷 사이버멘토링은 멘토·멘티간 온라인 매칭을 통해 교류하는 대표적 여성 네트워크 형성의 장으로 정착됐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