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컨설팅 등 지식서비스 상품이 인터넷 오픈마켓의 주요 상품군으로 자리잡았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오픈마켓 업체들이 올 들어 생활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하는 지식서비스 상품 판매자들이 증가하면서 독자적인 카테고리를 만들고 있다.
옥션(대표 박주만 www.auction.co.kr)은 최근 각종 정보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옥션생활정보(info.auction.co.kr)를 열었다. 이 사이트에는 의료, 미용, 법률, 교육 등의 전문서비스 정보부터 보험, 부동산, 렌털 등 금융정보와 식당, 주점, 이사와 같은 생활형 정보 등을 다룬다.
유수종 옥션 영업총괄 상무는 “소비자들은 한번에 서비스 검색과 상담을 할 수 있는 한편 업체들은 단순 광고가 아닌 실제 판매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전자상거래 부문인 11번가(www.11st.co.kr)는 유학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영국,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약 20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판매한다.
회사 측은 “인터넷을 통해 학생들이 유학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으며 상품 구매시 3% 적립도 해주는 등 혜택이 많아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대표 구영배 www.gmarket.co.kr)은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건강강좌 카테고리와 교육 카테고리를 열었다. 기존 영화·주문형비디오(VoD) 카테고리에 포함돼 있던 강좌 및 교육 동영상이 인기를 끌자 관련상품만을 따로 모은 것이다. 현재 생활·건강 강좌 카테고리에는 총 83여개의 동영상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