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2일 월 5000원에 음성통화료 22∼50%, 영상통화료 46∼57%를 깎아주는 일본 국제통화(로밍) 요금제가 나온다.
16일 KTF(대표 권행민 www.ktf.com)는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월 5000원에 자기 전화번호에 일본 현지 번호를 추가로 받아 싸게 쓰는 ‘쇼(SHOW) 로밍(roaming) 저팬 넘버’ 요금제를 3월 2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를 쓰면 절반에 가까운 음성·영상통화 할인과 함께 문자메시지와 무선인터넷 요금을 각각 17%, 50%씩 깎아준다. 할인 혜택 조건은 매월 기본료 5000원과 일본 지역 추가 번호를 받을 때 가입비로 1만원을 더 내는 것.
KTF 측은 이와 관련, “기본료 부담이 있지만 일본에서 한국으로 10분 정도만 음성전화를 걸어도 5000원을 상쇄하는 할인 효과가 있고, 영상통화나 문자메시지 사용량 등을 감안하면 할인율은 더 높아져 충분히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김형욱 KTF 김형욱 상무는 “‘쇼 로밍 차이나 넘버’ 요금제를 선보인지 1년 만에 같은 혜택을 주는 일본 로밍 상품을 선보였다”면서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과 같은 세계적인 통신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차별화한 쇼 로밍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