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정보·전자 정부 도약 위해 정보시스템 이용활성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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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IT인프라·IT기술 강국에서 정보화·전자정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보시스템의 이용활성화와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방석호)은 16일 발간한 ‘공공정보시스템 이용정착을 위한 조직적·관행적 요소의 분석 및 IT서비스 관리방안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KISDI는 보고서를 통해 낮은 수준의 전자정부시스템 이용과 낮은 서비스 만족도 등 현재 나타나고 있는 정보시스템 이용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공정보서비스 이용활성화를 위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보고서에서 KISDI는 “우리나라는 IT인프라, IT기술 분야에서 IT강국이긴 하지만 정보화 강국, 또는 전자정부 강국으로서는 아직은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정보화·전자정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정보시스템의 이용활성화와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보시스템 및 서비스의 이용활성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방법론으로, 서비스사이언스의 이론과 체계를 전자정부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비스사이언스란 경영·행정·마켓팅·공학 등의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서비스의 본질을 발견하고, 관련분야를 발전시키려는 학문을 말한다.

 KISDI는 행정정보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을 저해하는 요소로 △행정정보시스템의 잦은 교체 △사용자 중심이 아닌 설계자 위주의 시스템 도입 △정부조직이나 업무혁신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입되는 행정정보시스템 △새로운 행정정보시스템이 도입될 때 사용자에 대한 교육훈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