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감지에 탁월한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가 나왔다.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기업인 새빛마이크로(대표 민경우 www.savitmicro.co.kr)는 130만 화소의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네트워크 카메라는 IP를 통해 연결시켜 CCTV처럼 보안 및 감시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가 쉬워 유럽이나 미국 쪽에서는 개인 보안 용도로 선호한다.
이 제품(모델명 VIJE IP-1300)은 특히 6개의 적외선 LED를 탑재해 야간 및 어두운 곳에서도 동작감지가 가능하며 130만 화소의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 및 동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내장된 고감도 마이크를 통해 상대편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며 카메라를 통해 잡아낸 정보를 이메일로 통보하거나 3G 휴대폰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 한글 UI를 채용해 네트워크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도 쉽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 보급형으로 출시돼 가격 또한 20만 원대로 저렴하다.
새빛마이크로측은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이 구축된 해외에서 먼저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일본과 독일에 일부 물량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민경우 새빛마이크로 사장은 “상하좌우가 움직이는 제품과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는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13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전자쇼를 시작으로 수출 활로를 다양하게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