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게임 앱스토어로 알려진 NHN의 ‘아이두게임’이 오는 9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두게임은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게임을 개발해 돈을 벌 수 있는 게임 장터다. 특히 이 아이두게임은 해외에서도 서비스돼 해외에서 우리나라 아마추어 개발자가 만든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게임처럼 세계적 흥행작 반열에도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NHN(대표 김상헌)은 서울 코엑스에서 ‘아이두게임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NHN은 아이두게임의 향후 서비스 일정과 이용방법,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소개했다.
아이두게임은 NHN이 지난 2006년부터 기획한 열린 게임 서비스다.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아이두게임에 올리면 누구나 그 게임을 할 수 있다. 오는 9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정식 서비스는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게임을 만든 사람은 그 게임 이용자 수에 따라 돈을 받는다. 받는 금액은 이용자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현재 일일 최대 1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아이두게임은 또 한글뿐 아니라 해외 6개국 언어로 서비스된다. NHN의 해외 사업장이 있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서 아이두게임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NHN은 아이두게임의 활성화를 위해 게임 개발 도구인 ‘게임오븐’도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게임오븐은 프로그래밍에서 오류 수정, 패키지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NHN은 아울러 아이두게임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의 심의등급 비용도 제공한다. 비용 지급 대상은 향후 1년간 올라오는 모든 게임, 혹은 선착순 1만개 중 한 가지로 정할 방침이다.
김정호 한게임 대표는 “아이두게임은 게임을 만든 개발자가 모든 걸 정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우리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회 비용을 제공하고 그 게임이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