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있으면 인터넷몰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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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과반수 이상이 50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창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창업자가 창업시 선호한 마케팅 전략이 검색엔진 등록이었고, 키워드 광고가 온라인 마케팅 비용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2일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업체 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이 쇼핑몰 운영자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터넷몰 운영자의 59.4%(121명)가 50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500만∼1000만원을 지출했다는 응답자는 12.8%(26명), 1000만∼2000만원은 10.8%(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 자금의 사용처는 ‘제품 준비’라고 답한 이들이 37.4%(76명)로 가장 높았다. 그외 마케팅 비용(24.6%), 쇼핑몰 초기 제작비용(20.7%), 카메라 및 컴퓨터 부자재 구입비용(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할 때 선호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7%(109명)가 ‘검색엔진 등록’으로 대답했다. 다음으로는 ‘오버추어 광고(15.2%)’를 꼽았다. 가장 많이 지출한 온라인 마케팅 비용은 키워드 광고(69%), 검색엔진 등록(18.7%), 블로그 광고(3.9%), 배너 광고(3.9%) 등으로 조사됐다.

 쇼핑몰 창업시 한 달 동안 사용한 온라인 마케팅 비용은 25만원 이하(32%)가 가장 많았고, 25만∼50만원(23.1%), 75만∼100만원(13.8%), 100만∼250만원(11%), 50만∼75만원(8.9%)순으로 응답했다.

 채성호 메이크샵 교육총괄팀장은 “인터넷몰을 창업할 때 처음부터 예산을 계획하고, 진행한다면 중복투자를 막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