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계열이 디빅스(DivX) 기능을 처음 탑재해 출시한 풀터치폰 ‘큐브릭(IM-R470S)’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큐브릭 초도 물량 2만여대가 SK텔레콤에 모두 공급된 것은 물론 하루 평균 200여대가 넘게 판매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휴대폰 시장이 지난달 들어 조정 기미를 보이고 있고, 단일 이통사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초기 반응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또 큐브릭이 공급되지 않은 KT와 LGT 고객들이 구매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큐브릭은 팬택계열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으로 3차원(D) 유저인터페이스(UI)와 DVD급 화질을 구현하는 디빅스 기능을 스카이 브랜드 제품에서 처음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디빅스는 물론 H.264, MPEG4, XviD 등 다양한 고화질 동영상 포맷을 지원, 영화나 드라마 등 동영상 파일을 별도 변환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또 WVGA(800×480)급 해상도와 3.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12.2㎜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박창진 전무(영업본부장)는 “큐브릭이 출시된 7월 중순 이후 휴가철이 겹치고 휴대폰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반응은 좋다”며 “큐브릭 디자인과 기능을 계승한 제품을 곧 다른 이통사에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큐브릭을 시작으로 풀터치폰은 물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늘려, 점유율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