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갑부는 LG 가전을 좋아해”

김종선 LG전자 BS사업본부 중국 담당(왼쪽)과 궈쯔웨이 창장실업 중국지역 대표가 지난 7일 베이징 순의구에 위치한 ‘진·쌍핀’ 빌라에서 가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종선 LG전자 BS사업본부 중국 담당(왼쪽)과 궈쯔웨이 창장실업 중국지역 대표가 지난 7일 베이징 순의구에 위치한 ‘진·쌍핀’ 빌라에서 가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대표 남용)가 홍콩 최대 갑부 ‘리자청(李嘉誠)’이 투자하는 중국 베이징 소재 최고급 빌라에 프리미엄 가전을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단지 가구별로 3만위안 상당이다.

 공급 패키지 제품은 42∼52인치 LCD TV, 세탁 용량 8kg급 ‘알레르기케어’ 드럼세탁기, 홈시어터,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최고급 모델로 갖춰져 있다. 소유주는 자신의 기호에 따라 LG가 제공한 제품 목록 중 3만위안 상당 제품을 조합해서 선택할 수 있다.

 창장실업은 홍콩 부동산 시장에서 1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베이징 랜드마크가 된 왕푸징 종합 비즈니스센터 ‘동방신천지’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으로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2∼23일 광저우에서 비즈니스솔루션(BS) 신제품 발표회와 딜러 컨벤션을 개최하는 등 중국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중봉 LG전자 중국지역본부 총괄법인장(부사장), 배재훈 BS사업본부 마케팅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중국 호텔과 부동산업계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조중봉 법인장은 “BS컨벤션은 중국 시장에서 B2B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해나가는 첫걸음”이라며 “TV·모니터·상업용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