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노버가 국내 넷북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레노버는 25일 서울 광화문 C스퀘어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이디어 패드S’로 국내 넷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레노버는 그동안 한국에서는 그동안 ‘씽크패드’라는 브랜드로 기업용 노트북 및 PC 사업만 해왔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디어 패드S 10-2’는 소비자PC 시장에 진출하는 첫 제품이자 국내 넷북 시장 진출 제품으로 시장 재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레노버는 지난해 여름 첫 넷북 시리즈인 ‘아이디어 패드S’로 전 세계 넷북 시장 점유율 6위에 오른바 있다.
바이 펑 노트북 마케팅 총괄이사는 “그동안 한국 소비자에게 적합한 성능의 넷북 출시를 준비하며 시기를 조율했다”며 “넷북은 인터넷 보급률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 처음 들어오는 레노버 넷북은 엔터테인먼트와 보안이 보다 강화된 제품이다. 1㎏의 무게에 배터리 효율은 S10 모델에 비해 30% 이상 높였다. 특히, 돌비 헤드폰 기술로 구현한 풍부한 사운드와 부팅없이 인터넷 접속 및 멀티미디어 감상이 가능한 ‘퀵 스타트’ 기능을 갖췄다. 레노버는 앞으로 매 분기마다 디자인과 색상, 스타일 등 리뉴얼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박치만 한국레노버 사장은 “마케팅 비용을 공격적으로 늘렸을 뿐만 아니라 본사 지원도 엄청난 상황”이라며 “경쟁구도가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넷북 시장에서 아이디어 패드로 하반기 돌풍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