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가 선보인 신개념 렌즈 교환식 카메라 ‘펜(PEN)’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27일부터 진행된 펜의 세번째 정식 판매에서도 최단 기간 매진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7월 두 차례 한정판매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했던 펜은 이날 3차로 진행된 800대 한정 판매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올림푸스한국 측은 직영점과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서 진행된 3차 판매에서 온라인은 2분만에 전량 매진됐으며, 오프라인 대리점에서도 매장 오픈 4시간 만에 판매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등 품절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3차 판매의 경우 한정 판매에 대한 사전 고지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분만에 최단 시간 판매 매진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펜은 무겁고 휴대성이 불편해 야외 촬영시 큰 제약을 받았던 DSLR 단점과 고화질 촬영에 한계가 있던 콤팩트 카메라의 단점을 극복했다. 카메라 유저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출시 전부터 일찌감치 인기가 예견됐다.
올림푸스한국은 전 세계적인 펜의 인기로 당분간 국내에서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만큼만 한정 판매 형태로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다.
권명석 상무(영상사업본부장)는 “펜은 전 세계 4만명 이상이 고객이 예약을 하고, 제품 구입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본사 차원에서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9월 이후에는 국내에서도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펜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