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세계 옹기문화 엑스포의 주제 영상물 ‘생명의 단지, 옹기’가 상영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에 울산서는 처음 제작·상영하는 3D입체영상물로 박명수, 박지빈 등 유명연예인을 성우로 캐스팅했기 때문이다.
2009 울산 세계옹기문화 엑스포 조직위원회(www.onggiexpo.com)는 다음 달 중순 쯤 이 영상물의 제작을 완료해 10월 9일~11월 8일까지 엑스포 행사 기간 중 울산대공원과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등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주인공인 단지의 목소리는 ‘꽃보다 남자’, ‘천추태후’ 등에 출연한 아역배우 박지빈, 단지와 대결하는 마왕역은 인기 개그맨 박명수가 맡았다.
영상물은 △옛날, 옛적에 △깨어나는 단지와 돌아온 마왕 △마왕의 습격 △새로운 희망의 탄생 등 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인공인 어린단지와 아빠단지, 할아버지, 종기, 마왕을 비롯해 옹기를 만들어내는 4대 정령인 토령(흙)·화령(불)·풍령(바람)·수령(물)이 등장해 관객을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로 이끈다. 조직위측은 주제영상물을 1회 15분씩 매일 16회(울산대공원 300석·옹기마을 106석) 상영해 관람객만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가정용 HD급의 해상도보다 높게 제작하고 유명연예인을 성우로 활용하는 등 고품질로 제작 중”이라며 “우리 전통 옹기의 우수성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줌으로써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옹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