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게임 업체와 협력해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협력 업체는 상하이매직그리드네트워크이며 개발 중인 게임은 ‘스타테일즈’라는 온라인댄스게임이다.
스타테일즈은 현재 가장 사실적 그래픽 표현을 낸다고 평가받고 있는 언리얼엔진 3.0을 이용했으며 온라인댄스게임을 기본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게임 내에 나오는 캐릭터의 외모나 의상을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고 연예인의 유명한 춤을 따라하거나 자신만의 안무를 만드는 기능도 들어 있다.
이 게임에는 원더걸스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캐릭터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미 세계적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에는 원더걸스의 히트곡 ‘노바디’에 맞춰 춤추는 게임 캐릭터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연예인들의 음원 및 안무, 의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들어갈 예정이며 서비스 시작 시기는 연말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이외에도 다수의 연예기획사가 온라인게임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가수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게임하이와 공동자회사 아이팬컴을 설립해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2006년 다모임을 인수, 모바일게임 및 온라인 캐주얼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