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워(대표 박정태)가 스웨덴에 휴대형 충전기용 수소연료를 수출한다.
아이파워는 스웨덴의 my FC와 250억원 규모의 소형 휴대형 충전기용 수소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품목은 충전기 카트리지 내부에 삽입하면 5W의 전기를 발생시키는 젤 타입 수소연료로 한번 충전하면 1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군인이나 등산객 등 야외 활동을 하는 소비자들이 전원이 없는 곳에서 장시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my FC는 스웨덴 노라토가 소형 연료전지 및 충전기 생산을 위해 2005년 설립한 회사로 노나토는 my FC의 제품 전량을 노키아와 소닉에릭슨등 세계적인 모바일 업체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아이파워는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1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10㎾, 1㎾, 200W급 파우더 투입형 수소발전기를 자체 개발해 시판 중이다.
아이파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한국 최초로 휴대형 연료전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연구개발에만 집중했던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아이파워의 최대 주주는 경윤하이드로에너지로 100% 지분을 보유한 아이피파트너스이며, 이 회사는 아이파워의 지분 31%를 갖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