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모바일인터넷 국제콘퍼런스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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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모바일인터넷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범아시아 시장 구축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한·중·일 3국 모바일인터넷 관련 150개 기업을 비롯해 각국 협단체들이 참여하는 ‘한·중·일 모바일인터넷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무선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MOIBA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창립기념 국제 행사로 중국 장성회(GWC), 일본 모바일콘텐츠포럼(MCF) 등 중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단체들이 함께 주관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모바일 시장 동향과 함께 킬러앱이 소개되며 방통위는 최근 수립한 우리나라의 무선인터넷 활성화 정책 방향이 발표된다. 또, 중국과 일본 양국의 모바일 서비스 현황을 살피는 케이스 스터디가 이어지고 국내 기업들의 관련 비즈니스 모델도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콘퍼런스에 이어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을 중심으로 소셜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컨버전스 등 3개 부문별 세미나를 통한 비즈니스 미팅이 별도로 열려 3개국의 기업간 협력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이 무선인터넷 벤처기업 CEO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관련 업계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무선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MOIBA의 주요 회원사들인 콘텐츠사업자(CP), 솔루션사업자 등 무선인터넷 관련 벤처기업 CEO 20여명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한 3국 민간 협회·단체의 대표자들이 모여 아시아 무선인터넷 산업발전을 위한 3국의 공동협력방안과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도 함께 체결할 예정이다.

김경선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연합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글로벌 시장으로 변화하는 모바일인터넷 산업과 포화된 국내 시장에서 각국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해외 시장의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