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피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GS칼텍스가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4일 “연료전지·박막형 태양전지·탄소소재 및 자원개발 등 신성장사업이 회사의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며 새해 사업비전을 밝혔다.

허 회장은 이어 “석유 및 석유화학사업·윤활기유 등 기존 주력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면서 “2010년에도 석유산업은 수요감소와 마진축소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주력사업의 강화와 함께 신성장사업을 본격화해 더 큰 미래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하자는 의미에서 ‘브리지 투 더 퓨처(Bridge to the Future)’를 올해의 경영목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가격경쟁력 강화 △생산·영업 시설 최적화 △신성장사업 기반 구축 등 세 가지 실행과제를 반드시 실천에 옮겨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