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10] 대기업- LG화학

[Vision 2010] 대기업- LG화학

 LG화학이 ‘일등 LG’ 실현 선봉에 섰다.

 LG화학(대표 김반석)은 올해 전략의 실행속도와 조직문화 변화속도를 두 배로 끌어올리기 위한 ‘스피드 경영’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핵심사업의 일등 추구 △고객가치 혁신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의 세 가지 주요 과제로 꼽았다.

 지난해 LG화학은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으로 추정돼, 화학기업으로는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1조3443억원에 비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와 71% 증가한 셈이다. 특히 전지 분야는 국내 경쟁기업에 비해 먼저 GM과 현대·기아자동차 등에 진입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올해도 LG화학은 ‘핵심사업의 일등 추구’란 목표하에 석유화학사업은 수익창출 역량을 극대화하고 정보전자소재와 전지사업은 글로벌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중대형 전지사업과 LCD용 유리기판 사업의 경우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R&D를 비롯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일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생산 현장의 공정 기술력과 R&D 역량을 결합하여 경쟁사보다 낮은 비용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제품의 66%, 정보전자 제품의 98%를 수출하는 업체로서 글로벌 조직 강화에도 나선다. LG화학은 전 사원이 스피드 경영을 몸에 익히고 탁월한 성과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어 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사업을 수행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든 사원이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몰입해 일에 재미를 느끼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자율적으로 일하는 훌륭한 일터를 만들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남보다 ‘먼저’, 남보다 ‘빨리’, 남보다 ‘자주’하는 ‘스피드 경영’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이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몰입’을 강조했다. 모든 사원이 강점에 집중하고 몰입하여 일에 재미를 느끼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자율적으로 일하는 훌륭한 일터를 만들면 스피드 경영도 자연스럽게 달성될 것이란 게 김 부회장의 뜻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석유화학 부문은 물론이고 편광판·2차전지 등 정보전자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2조 3000억원을 달성했다. 화학회사로선 세계 최고 수준의 반열에 오른 셈이다.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LG화학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글로벌 일등 기업으로서 낮은 비용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최고의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 현장의 공정 기술력과 R&D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성공을 돕는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자로서 위치를 다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