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텍비젼(대표 이성민 www.mtekvision.co.kr)은 2010년의 주력분야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내세웠다. 휴대폰용 영상처리반도체로 성장해온 이 회사는 새로 열리고 있는 스마트폰용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상반기내 시장 진입에 성공하며, 하반기에는 가격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스마트폰 솔루션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선호하는 저렴한 베이스밴드칩도 공급한다. 이에 따라 휴대폰용 턴키솔루션을 확보, 단품이 아닌 솔루션업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성민 엠텍비젼 사장은 “올해의 화두는 ‘생존’”이라면서 “생존전략이 곧 성공전략과 같다”고 설명했다.
엠텍비젼은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카메라폰 핵심부품인 카메라컨트롤프로세서를 독자기술로 개발, 2004년부터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국내 팹리스산업 발판 마련에 기여하면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중이다.
엠텍비젼은 현재까지 전세계 1000여종의 모바일기기에 3억5000개 이상의 이미지 및 멀티미디어칩을 공급한 성과를 냈다. 회사는 모바일 분야에서 구축한 입지를 바탕으로 자동차 및 컨슈머 분야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블랙박스, IP 카메라, DVR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컨버전스용 제품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성민 사장은 “복합 솔루션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관계사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신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어플라이드마이크로(AMCC)와 공동 개발하기로 한 IPTV 셋톱박스용 메인 칩세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회사가 손을 잡고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제품개발에서 마케팅까지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 화제를 모았다. 엠텍비젼의 독보적인 영상처리 기술력과 AMCC의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력이 결합되며, 양사의 두터운 고객군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