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10] 글로벌기업-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Vision 2010] 글로벌기업-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2009년 전년 대비 약 15∼2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고객의 욕구에 맞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캐논의 분석이다. 카메라 시장에 대해 캐논은 ‘콤팩트 카메라 시장 감소, DSLR 카메라 시장은 증가’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콤팩트 카메라 판매량은 작년보다 5% 정도 감소한 190만대, DSLR 카메라는 6% 정도 증가한 35만대에 이를 것으로 캐논은 전망한다. 따라서 올해 캐논은 다양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 구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초급 사용자부터 사진기자·사진작가 등 전문가까지 전 영역을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콤팩트 카메라 역시 휴대성과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DSLR 카메라 못지 않은 성능을 탑재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캐논은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지난해 초 설립된 ‘캐논 플렉스’는 신속한 AS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고객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사진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카메라나 사진을 다룬 양질의 문화 공간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캐논 플렉스는 대중이 쉽게 사진 및 영상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다양한 테마로 출사 행사도 진행해 고객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캐논 소비자용 디지털 제품 전문 매장인 ‘캐논 스토어’를 개장해 캐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카메라 고객에 향상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품질 향상도 올해 캐논의 목표다. 지난해 압구정 서비스센터와 부산 직영 서포트센터를 연 캐논은 고객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일반 고객에는 친절하고 빠른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프로 사진가에는 전문 상담과 정밀 진단을 통해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동환 대표 인터뷰

 “캐논은 현재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5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캐논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캐논의 오래된 광학 기술과 높은 브랜드 가치,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 카메라 시장은 새로운 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띨 전망이다. 강 사장은 “2010년에는 디지털 광학기기 산업의 리더로서 사진문화의 저변 확대를 통해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구체적인 전략으로 “타깃별로 세분화한 제품을 출시하고 고객 밀착 마케팅 및 서비스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캐논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