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 전원과 플러그를 버튼 방식으로 쉽게 분리하는 기능성 멀티탭이 나왔다.
유민산업(대표 김금택)은 여러 콘센트 전원마다 분리용 버튼을 장착한 신개념 멀티탭(모델명 이지아웃)을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버튼누름에 의해 플러그가 쉽게 분리되므로 사용자 안전을 지키고 무리한 조작에 의한 플러그 손상을 방지해준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와 콘센트를 완전히 차단시켜 대기전력에 의한 전기 낭비를 막는 절전효과도 뛰어나다. 신형 멀티탭은 한 손으로도 간단히 플러그를 뽑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용이하고 벽면, 천정 등에도 설치할 수 있다. 김금택 유민산업 대표는 “평범한 멀티탭에 새로운 기능성을 부여한 설계 덕분에 시장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