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정보기술(IT) 관련 소프트웨어(SW)와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온라인 구매 장터(마켓 플레이스)’가 생겨난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가 가동되면 SW 중소기업 등 공급자와 IT 서비스 대기업 등 수요자간 직거래를 위한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는 9일 SW 대중소 상생협력위원회가 주최한 ‘2010년도 SW개발소싱 설명회 및 상담회’에서 “IT 관련 SW와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일체를 공급자와 수요자가 자유롭게, 그리고 직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IT 솔루션 뱅크’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 전무는 “ SW 대중소 상생협력위원회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IT서비스 대기업과 SW 중소기업간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기치로 ‘IT 솔루션 뱅크’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IT 솔루션 거래 관행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IT 솔루션 뱅크’ 가동을 위한 도메인(www.solutionbank.or.kr)도 확보했다며 약 4개월간의 준비 작업을 마치면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이르면 4분기에 본격적으로 가동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삼성SDS가 올해 협력업체 등 외부 인력 활용 계획과 관련, 지난해 6860명보다 2000여명 늘어난 8600명을 투입하고 SW 구매 금액 또한 전년 1590억원보다 200억원 가량 늘어난 1730억원 규모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는 등 삼성SDS와 LG CNS·SK C&C·롯데정보통신 등 IT서비스 4대 기업은 각사의 SW 협력업체 선정 기준과 평가 방법, 지원 체계 등 협력업체 운영 정책을 공개했다.
4대 IT 서비스 기업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신규 SW 협력업체 발굴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 각 사별로 30여개 이상 SW 중소기업과의 개별 상담회를 진행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