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재웅)는 콘텐츠 질 강화에 주력한다. 지난 9월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이러닝 콘텐츠 표준화 기구인 ‘IMS GLC(Instructional Management System Global Learning Consortium)’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해 기존의 ‘내용전달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활동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형 이러닝 콘텐츠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모듈 수업방식은 일방적인 내용전달식 수업이 아닌 교수-학생간, 학생-학생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글로벌시대에 맞는 참여와 토론 위주의 능동적인 수업이 이뤄지는 미래지향적인 교육방식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2009년도에 ‘콘텐츠 모듈화 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학기 신규 교과목부터 단계별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2009년부터 진행 중인 차세대 교수학습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교수학습 패러다임의 변화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U-캠퍼스 구축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 개발에만 5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차세대 교수학습시스템에서는 전자책,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학습이 가능해져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으며, 수업 중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콘텐츠의 진화가 이루어지는 ‘위키’ 개념의 학습활동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지난 3월 ‘U캠퍼스’ 구축을 위한 KT와의 협약 체결 역시 교육방식 업그레이드 노력의 일환이다. U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는 올해 9월 2학기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수업 수강이나 출석확인 기능, 커뮤니티 조성, 수업등록, 성적확인 등 다양한 학사활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높은 재등록율로 나타난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08∼2010년 3년 연속으로 학생 재등록율(직전 학기 수료학생이 해당 학기에 등록한 비율)이 90%를 상회한 유일한 사이버대학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