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미전자, 스쿨존 전용 CCTV

금미전자, 스쿨존 전용 CCTV

학교 주변에 대한 감시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스쿨존에 특화돼 활용할 수 있는 CCTV 시스템이 나왔다.

금미전자(대표 김명환)는 24시간 학교 주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즉시 알려주는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의 램프통합형 CCTV 감시카메라 ‘스쿨존 비코웰(BICOWEL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도용 보안등과 고성능 감시카메라로 구성된 기존 제품에 박스형 카메라 3개를 추가 장착해 보다 넓은 감시 영역을 확보했으며 외형상 감시카메라가 노출돼 있어 범죄 예방효과 또한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탈착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량 40W) 2개, 확성기용 스피커(용량 20W), HD급 영상화질을 지원하는 스피드돔 카메라(37배줌)와 마이크가 내장돼 양방향 통신을 지원하는 비상벨로 구성했다.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스피커를 통해 안내 방송을 하고 반대로 위협을 느낀 학생이 비상벨을 누르면 중앙관제실에 상황을 알려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직진성이 강한 LED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66도 각도로 구조물 양쪽에 조명을 배치시켜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다. 초당 2메가 픽셀의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며 원격지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환 대표는 “원격지에서 수상한 사람을 추적 및 감시할 수 있고 학생뿐 아니라 학교 주위의 차량이나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교통 관리도 가능하다”며 “200m 안팎의 영역 안에서는 무인 감시 및 안내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