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VNO 상용 서비스 시작

KT와 엔타즈가 제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타즈 직원들이 자사의 MVNO 서비스인  `프리모바일타운` 을 소개하고 있다.
<KT와 엔타즈가 제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타즈 직원들이 자사의 MVNO 서비스인 `프리모바일타운` 을 소개하고 있다. >

KT(회장 이석채)는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인 `엔타즈`와 선불 휴대폰 사업자인 `프리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과 손잡고 가상이동통신망(MVNO) 상용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본지 10일자 6면 참조

엔타즈는 만화, 게임, 화보, e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포털 서비스 `프리모바일타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프리모바일타운`은 KT의 저렴한 데이터 도매단가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데이터통화료 없이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프리모바일타운은 휴대폰에서 `5242+SHOW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한강희 엔타즈 이사는 “당사의 `무료게임타운` 서비스가 10대에게 인기를 모으며 200만명을 돌파한 자신감을 토대로 20~40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해 `프리모바일타운`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단계적으로 게임, SNS서비스 등을 추가하여 진정한 포털 서비스로 고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리텔레콤과 에버그린모바일은 각각 외국인 등 단기체류고객, 소량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선불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KT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열렸던 1, 2차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통해 MVNO사업의 기본전략과 도매 단가를 제시한 바 있다.

곽봉군 KT 상무는 “데이터 중심, 특화 단말 중심, 유통 중심 MVNO 사업 등 다양한 MVNO 사업 파트너를 발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며 “MVNO 사업자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개방과 융합을 통한 모바일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프리텔레콤 직원들이 자사의 MVNO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프리텔레콤 직원들이 자사의 MVNO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