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캐나다 퀘벡까지 북미대륙을 가로지르는 길이 1000㎞의 세계 최장 고속도로 ITS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부산ITS세계대회 참관차 부산을 방문한 앤드류 페니 국제자동차IT융합협회(NVA:Networked Vehicle Association) 회장은 “세계 유슈의 자동차, ICT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와 속도, 온도 등 각종 차량 운행 환경에서 ITS를 비롯해 차량용 IT와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시험장을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트웍 하이웨이 테스트베드(Networked Highway Test Bed)`로 불리는 프로젝트에는 지난 2008년 결성된 국제자동차IT융합협회 주도 아래 회원사인 BMW, 도요타, 볼보 등 자동차메이커와 시스코, 알카텔루슨트 등 네트웍 장비기업, 그리고 보다폰과 AT&T 등 통신서비스 기업 등이 참여한다.
페니 회장에 따르면 테스트베드는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 확대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응해 LTE 기반 인프라로 구축하고 여기에 위성통신을 연계한다.
빠르고 선명한 영상의 교통 · 기상정보 제공과 차량 내 스마트워크, 각종 모바일 서비스, 차량용 전자부품 및 SW 등을 차량 속도와 주변 온도, 날씨, 주행거리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NVA는 최근 전체 테스트베드 구간의 중심부인 캐나다 오타와와 토론토시를 관통하는 고속도로에 대해 해당 지자체로부터 필요 주파수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어 1단계로 내년 6월까지 오타와시에 테스트베드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오타와, 토론토 고속도로 각각 20㎞ 구간에 ITS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페니 회장은 “BMW 등 NVA 60여개 주요 회원사간에 테스트베드 세부 구간 및 분야별로 참여 방안과 형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VA는 세계적인 ICT기업과 자동차 메이커들이 ICT와 자동차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08년 말 결성한 `글로벌 ICT+자동차융복합산업협회`다.
부산=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