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들리 벅월터(Bradley Buckwalter) 전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사장이 ADT캡스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 지난 8년간 ADT캡스를 이끈 이혁병 전 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벅월터 신임 CEO는 최근까지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의 대표이사 사장직을 역임, 외국인이지만 오랜 시간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이 있어 국내 사업 환경에 정통한 인물이다. 그는 직원의 사투리를 표준어로 고쳐줄 정도로 한국문화에 익숙한 인물로 알려졌다.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사장으로 재직할 시절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하는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버트 추 ADT 아시아태평양총괄사장은 “엘리베이터 사업은 중대형 건물을 주 타깃으로 하는 등 보안사업과 연관성이 높다”면서 “벅월터 신임 CEO는 한국 시장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은 물론 폭넓은 인맥을 갖춰 ADT캡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벅월터 신임 사장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마케팅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