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카프로(대표 이상규)가 전사자원관리(ERP)를 도입한다.
카프로락탐과 유안비료 등을 생산하는 카프로는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사와 울산 공장에서 10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카프로는 그 동안 외주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왔으나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업무프로세스의 명확한 정립과 화학제조의 특성에 맞는 업무 지원과 국제회계기준(IFRS)도입 등이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다. 카프로는 올해 초부터 정보시스템의 전반적 재도입을 추진해 서비스기반 아키텍쳐(SOA)의 영림원소프트랩 ERP를 선정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이 가지고 있는 화학업종에서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세스혁신(PI) 병행 방법론을 통한 ERP 구축을 시작했다.
카프로의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 전반적인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프로세스 재정립과 카프로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데 새로운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영림원소프트랩 영업팀장은 “영림원소프트랩은 2010년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한 것에 이어 카프로 프로젝트 수주에 힘을 입어 그 동안 화학업종에서 쌓아왔던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2011년 동종업계에서 더욱 박차를 가해 사세확장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