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림전자(대표 강신종)가 중견 PDP TV 업체였던 우성넥스티어의 공장과 설비를 인수, 자가브랜드 영업에 나선다. 태림전자는 내달 원주 문막 공장에서 생산한 20·23인치 LED모니터를 ‘넥스티어(Nextier)’라는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27인대의 LED TV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기원 팀장은 “경매를 통해 우성넥스티어 공장부지와 시설물을 인수했으며, 그동안 외부 기업의 LCD·LED모니터를 위탁생산해 왔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독자브랜드 영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태림전자가 인수한 이 공장에는 모니터 생산라인 2개와 최대 50인치대 TV를 생산할 수 있는 TV라인 1개가 마련돼 있다.
유 팀장은 “TV와 모니터 라인을 재정비했기 때문에 국내 최고 수준의 조립라인과 품질관리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총판모집 등 유통망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넥스티어는 2000년대 중반 PDP TV를 생산해 유럽, 중동 등지로 수출하던 대표적 중견 TV업체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