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포스코가 개발한 스테인레스강이 소재분야의 국제표준인 미국 재료시험협회(ASTM) 표준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기표원은 포스코가 개발한 고내식성 스테인레스강 304CuW가 지난 연말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ASTM 철강기술위원회 승인을 받아 국제표준화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스테인레스 304CuW는 보일러, 물탱크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고내식성 스테인리스강이다. 기존 스테인레스강 316L에 비해 내식성은 유사하면서 가격은 25% 정도 저렴하다.기표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합금 소재가 ASTM 표준에 등록된 것은 우리나라 금속소재산업의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라며 “해외 주요 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게돼 신합금 소재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