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가 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특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삼척시는 10일 폐광지역인 삼척시 도계읍에서 나오는 석탄폐석을 재활용해 유리 제품을 만드는 유리특성화사업에 올해말까지 5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삼척시가 추진하는 ‘석탄폐석 활용 유리제품 산업화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2009년, 2010년 2년 연속 선정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석탄폐석을 재활용해 다양한 유리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유리원료 및 부자재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조형물, 도시공공디자인, 건축용 내외장재, 부자재분야까지 사업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삼척시는 지난 2년 동안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6개 기관과 유리제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연구기관이 발명한 폐석활용 유리개발 및 유리타일 개발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김정국 삼척유리특성화사업단장은 “현재 국내 유리시장은 2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삼척시가 추진 중인 유리사업은 기존 석탄폐석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어 지역경제 발전과 녹색성장뿐만 아니라 국내 유리시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