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100만 돌파

`알약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100만 돌파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전용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가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 기준 이동통신 3사 통합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자가 약 6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6명 중 1명은 ‘알약 안드로이드’ 앱(App)을 설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6일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다운로드하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마켓과 주요 통신사 마켓 다운로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알약 안드로이드’는 백신으로서의 기본적인 실시간 감시 및 악성코드 치료 기능 외에도 앱과 스팸관리 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보안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백신과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준섭 알약개발부문장은 “현재 알약 안드로이드는 다운로드 100만 돌파 이후에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알약 안드로이드 프리미엄과 함께 영문·일문 버전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분야에서도 보안SW 개발사로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마켓을 비롯해 SKT·KT 등 주요 통신사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