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앤이씨, N스크린 지원 영어 콘텐츠 개발

유니온앤이씨가 개발한 N스크린을 지원하는 영어 u러닝 콘텐츠를 아이패드로 시연하고 있다.
유니온앤이씨가 개발한 N스크린을 지원하는 영어 u러닝 콘텐츠를 아이패드로 시연하고 있다.

유니온앤이씨(대표 최인용)가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태블릿PC), IPTV 등 N스크린을 지원하는 영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영어교육 온오프라인 교육 브랜드 ‘랭귀지 큐브’를 운영하고 있는 유니온앤이씨는 최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u러닝 콘텐츠를 개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니온은 이번에 개발한 영어 회화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뿐 아니라 KT의 IPTV인 ‘올레TV’를 통해서도 7일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그동안 특정 단말기용 u러닝 콘텐츠가 개발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IPTV 등 여러 단말기를 통해 한꺼번에 제공하는 u러닝 콘텐츠가 개발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영어 회화 교육 콘텐츠는 N스크린 상에서 구현되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교육을 받다가 IPTV나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다른 정보 단말기를 통해서도 끊김없이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다. 이 콘텐츠는 ‘큐브400’에서 ‘큐브900’까지 난이도에 따라 총 6개 과정과 리뷰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영어 회화 실력에 따라 선택해 u러닝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환경에 맞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영어 발음을 바로바로 녹음해 원어민 교사 등에게 전송할 수 있어 인터넷이나 전화, 또는 오프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1대 1 방식으로 교정받을 수 있다.

 최인용 대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 최적화된 u러닝 콘텐츠라는 점에서 영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이 콘텐츠를 앞세워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온은 이번 영어 회화 u러닝 콘텐츠 개발에 이어 앞으로 일본어, 중국어 u러닝 콘텐츠도 내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일본어와 중국어 교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어 및 중국어용 u러닝 콘텐츠 개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