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나는 가수다, 그들만의 순위다툼 `화제`](https://img.etnews.com/photonews/1104/110405053532_768055813_b.jpg)
MBC ‘나는 가수다’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1위부터 10위까지는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포털 벅스의 주간 차트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의 음원은 실시간 차트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부동의 1위는 가장 화제가 됐던 김범수의 ‘제발’이었다. 그러나 2위부터 10위까지는 치열한 순위 다툼이 있었다. 결국에 2위 자리를 차지한 건 백지영의 ‘약속’이었다. 이어서 김건모의 ‘You Are My Lady’, 윤도현의 ‘Dash’, 박정현의 ‘첫인상’이 각각 4위부터 6위까지 차지했다. 탈락의 고배를 마신 정엽은 주간 차트에서 대역전의 뒷심을 발휘했다. 실시간 차트에서도 ‘나가수‘ 음원 중 꼴찌를 기록했던 정엽의 ‘잊을께’는 이소라의 ‘나의 하루’를 10위로 밀어내며 당당히 9위를 차지했다.
11위부터 50위까지 순위에서도 새롭게 진입한 신곡들이 눈에 띈다. 김태우는 ‘메아리’로 11위에 올라왔으며, 신곡을 발표한 부활은 ‘그때가 지금이라면’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오렌지카라멜의 ‘방콕시티’가 18위에,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유브이(UV)의 ‘이태원 프리덤’은 21위에 랭크됐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