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인터넷 교보문고의 페이스북 계정에 `쿨하게 사과하라 `의 공동저자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가 나란히 등장하는 실시간 중계 영상이 떴다.
사회자의 질문에 두 저자가 답하는 동안 해외 독자를 비롯한 120여 명의 독자가 영상을 함께 지켜보며 대화창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교보문고와 출판사 어크로스가 마련한 실시간 독자-저자 간담회였다.
소셜미디어가 활성화하면서 저자와 독자와의 만남 행사가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 데서 나아가 출판사나 서점이 기획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도 소셜미디어로 공간을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간담회를 기획한 교보문고와 어크로스는 7일 "영상을 보며 동시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페이스북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역시 저자와 독자를 이어주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7일 저녁 1시간 동안 트위터를 통해 `세금혁명`의 저자인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과 독자들의 토론장을 마련한다.
이전에도 소설가 이외수 씨와 독자들의 오프라인 만남이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되는 등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만남이 이뤄졌다.
알라딘은 "장소와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빠른 소통이 가능한 트위터를 이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