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시네마] 황당한 외계인:폴

[클릭시네마] 황당한 외계인:폴

 이번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속속 스크린에 올랐다. 워킹타이틀사의 ‘황당한 외계인:폴’은 외계인을 등장시킨 SF물인 동시에 코미디물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써커 펀치’는 게임과 SF적인 상상력을 곁들인 액션영화다. 카즈오 이시구로 원작의 ‘네버 렛미고’는 인간 복제를 모티브로 탄생한 드라마 영화다. 상류층 커플이 겪는 하룻밤의 아슬아슬한 사랑을 그린 ‘라스트 나잇’과 남녀의 격정적인 사랑과 이별을 담은 ‘파리, 사랑한 날들’은 감성적인 멜로물로 감정을 자극한다.

 그 중 눈길을 끄는 영화는 ‘황당한 외계인:폴’이다. 외계인과 SF를 좋아하는 괴짜 ‘그램’(사이먼 페그 분)과 ‘클라이브’(닉 프로스트 분)는 SF 코믹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여행길에 오른다. 외계인 연구 비밀 구역 ‘에이리어 51’ 구역까지 찾아간 두 남자는 그 곳에서 진짜 외계인을 만나게 된다. ‘폴’이란 이름을 가진 이 외계인은 지구에 온지만 60년에 음주가무와 음담패설까지 즐긴다. 폴은 자신의 목숨이 위험하다며 그램과 클라이브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들은 반신반의로 폴과 함께 추격전에 몸담게 된다.

 영화는 SF코미디 영화를 표방한다. E.T, 에이리언2 등 각종 유명 SF 영화들을 패러디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뜨거운 녀석들’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괴짜 콤비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가 다시 한번 손발을 맞췄다. 개봉은 7일. <사진제공:맥스무비>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