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2, 1.2GHz로 업그레이드 하고 6월 출시?

페이스북 통해 듀얼코어 1.2GHz 조정 밝혀

삼성전자가 에스토니아 페이스북에서 밝힌 갤럭시S 2 업그레이드 소식.
삼성전자가 에스토니아 페이스북에서 밝힌 갤럭시S 2 업그레이드 소식.

출시를 앞 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2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IT전문지 엔가젯은 휴대폰 리뷰 사이트 GSM Arena의 보도를 인용해 갤럭시S 2가 기존에 알려진 듀얼코어 프로세서 1GHz에서 1.2GHz로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1~2개월 출시가 연기되어 5월이나 6월경 출시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실은 에스토니아 지부의 삼성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amsungee]을 통해 최초 공개되었으며, GSM Arena의 내부 소식통을 통해 드러났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 2 공식소개페이지[http://www.samsung.com/global/microsite/galaxys2/html/specification.html]에서도 기존 1.0GHz 프로세서에 대한 부분이 사라져 신빙성이 더해진다.

그러나 업그레이드를 위해 갤럭시S 2의 출시는 다소 연기될 전망이다. 영국 소매업체들은 갤럭시S 2의 출시가 5월 6일로 예정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인도지사 트위터 역시 갤럭시S 2의 출시일이 최소 한 달 이상 연기될 것이라고 전함에 따라 6월 전에 제품을 만나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정황을 통해 갤럭시S 2에 대한 기다림은 예정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애플 아이폰5의 상반기 출시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하드웨어에 더 날을 세울 삼성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