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크로이더넷포럼(MEF)에서 장비·서비스 인증 이외에 전문가 인증과정을 신설했다.
난 첸 MEF 회장은 6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랑카위 안다만호텔에서 열린 ‘넷이벤츠(Net events) 2011’에서 “전 세계 캐리어 이더넷 표준 제정 포럼인 MEF에서 관련 기술 인력들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인증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MEF 캐리어 이더넷 자격전문가(CECP)는 두 가지로 진행된다. 100가지 다자 선택 문항을 2시간 동안 풀어서 통과하면 캐리어 이더넷과 관련한 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첸 회장은 “웹캠을 사용해서 전 세계 어디서나 시험을 볼 수 있고, 시험에 응시하기 전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인증에 드는 비용은 약 350달러다.
MEF는 이더넷 관련 표준을 만들고 인증하는 조직이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액은 약 90억달러다. 지난 2001년 설립돼 전 세계 17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통신사업자에 필요한 큰 규모의 캐리어급 이더넷 분야에서 30여개 표준을 제정했고, 현재 18개 표준을 추가로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각국에 있는 통신사의 이더넷 통신망이 서로 호환이 돼 세계 어디에서도 끊기지 않는 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MEF는 전 세계 캐리어 이더넷이 직접 연결되거나, 캐리어 이더넷 교환기가 허브 역할을 해서 한 곳에 집결됐다가 퍼져 나가도록 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첸 회장은 “앞으로 이더넷 시장에서 무선 백홀 분야가 가장 성장해 2014년에는 전체 이더넷 트래픽의 3분의 1까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MEF에서 활동하는 국내기업은 없다. 첸 회장은 “KT가 회원사로 있다가 빠져서 한국에는 고객이 없지만 한국에 오는 6월 방문해 MEF를 홍보할 것”이라며 “올해는 고객사를 200개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이더넷(Carrier Ethernet)=유선 인터넷망, 무선망, 유비쿼터스망을 연결하는 통신 프로토콜의 일종인 ‘이더넷’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초당 10기가비트(Gb) 이상으로 통신사업자들은 인구가 많은 지역의 백홀·가입자 통신망에서 이용한다.
랑카위(말레이시아)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넷이벤츠 2011] 난 첸 MEF 회장 "MEF 캐리어이더넷 전문가 인증 받으세요"](https://img.etnews.com/photonews/1104/117118_20110407155958_800_00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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