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개발자 커뮤니티인 데브피아(대표 홍영준)과 컴퓨터 프로그램 오픈마켓 ‘프로그램베이’를 운영하는 두리온(대표 이경석)이 업무 협약을 맺고 ‘개발자 생태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베이는 지난 2009년 두리온이 만든 PC용 프로그램 직거래 온라인 장터다. 개발자가 상품을 올려 판매가 이뤄지면 일정 비율의 수익을 가져가는 등 모바일 앱스토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브피아와 두리온은 50만명을 넘는 개발자 회원들이 프로그램베이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설계·상용화 단계까지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 세미나도 지원해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의 수익 확보를 독려할 계획이다.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수익 배분율도 더 높인다.
홍영준 데브피아 대표는 “이번 제휴로 프로그램베이의 플랫폼과 개발자 파트너십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생태계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얻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사이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석 두리온 대표도 “해외 앱스토어나 대기업이 주류로만 인식된 앱스토어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게 접근해 실수익을 창출하고 자신의 가치를 재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