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가 미래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국내 교육 전문가 중 80%가 페이스북·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포함한 소셜 미디어가 미래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됐다.
전자신문과 EBS 주최로 29일 오후 2시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리는 ‘소셜 미디어와 EBS’ 세미나에서 교육 전문가들은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수행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핵심 가치, 소셜 러닝의 가능성, 우리나라 현실에서의 도입 한계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을 예정이다.
전자신문 ETRC가 지난 3개월간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전문가들은 소셜 러닝의 최우선적 교육적 가치로 ‘집단 지성을 통한 교육의 대중화’를 꼽았다.
이외에도 협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개방성, 독창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성 함양 등이 중요한 가치로 제시된다.
소셜 러닝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히 소셜 미디어를 현재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교육의 중요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소셜 미디어의 장점을 접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소셜 러닝을 국내 교육 환경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입시 위주의 교육 정책과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적으로 중요한 가치의 인식 변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커리큘럼 전체적인 변화 등이 동시에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토론자들은 국내 최대 교육미디어로서 EBS가 소셜 러닝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시도할 것을 제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자로 나설 박범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장은 “EBS가 기존의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네트워크·전문인력 등의 자산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채널로서 소셜 미디어의 개발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토론 주제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이예경 서강대 교수가 ‘다큐멘터리의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EBS가 보유한 양질의 다큐 콘텐츠를 교육에서 접목 사례 및 교육적 가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