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마트폰으로 노트북PC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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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스마트폰으로 노트북PC 대체

 IBM이 올해 글로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업무를 적극 확산한다.

 26일 IBM은 연말까지 글로벌 전체 임직원 가운데 10만명 이상의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 사용자가 메일, 연락처 및 일정을 모바일기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블랙베리를 포함해 애플 i-OS(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OS, 윈도모바일OS, 노키아 심비안 등 모든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OS를 지원하는 통합 모바일 업무 시스템을 구현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회사는 블랙베리 기반의 스마트폰으로만 메일 등 모바일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왔다.

 IBM은 향후 기본 업무용 기기로서 스마트폰으로 노트북PC 업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패드에도 모든 IT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다. 연구소와 콜센터 등 특정부서에는 신클라이언트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업무 시스템은 노트북PC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모든 OS 앱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형식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 모바일 업무 환경 구현은 IBM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조직이 주도해 설계하고 있으며, IBM의 자체 기업용 모빌리티 서비스 개념을 접목한다. IBM 관계자는 “현재 IBM의 IT정책은 모바일기기를 구매한 직원들에게 관리상의 승인과 보안 정책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IBM 조사결과 현재 전 세계 직원 중 약 50%가 원격근무를 하고 있으며 71%의 직원들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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