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CDN]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술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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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이를 이용하던 주요 인터넷 서비스들이 마비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실리콘밸리에 자리잡은 신생 벤처들은 자체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 아마존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이 많았기 때문에 더 문제가 컸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 관리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처럼 IT 사용 환경이 변하면서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이 CDN 업계의 도약을 위한 과제로 떠올랐다. 대형 통신사들이 기존의 강력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노리는 가운데, 새로운 IT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CDN 분야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방식의 글로벌 CDN 서비스와 아이폰·안드로이드폰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디네트웍스 등이 대표적이다.

 나우콤도 픽토소프트가 론칭 준비 중인 웹게임 ‘B-29’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CDN을 융합한 ‘클라우드 CDN’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토리지, CDN 등의 IT 인프라를 한번에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다.

 통신사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CDN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도 CDN 시장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KT는 최근 미국 LA와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글로벌 CDN 및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외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사와 콘텐츠 제공 사업자, 다국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N’을 선보인 LG유플러스는 내년까지 분산처리, CDN 등 다양한 솔루션과 결합한 PaaS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