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버전 MS 브라우저 바꾸세요

 방송통신위원회가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포털과 마이크로소프트·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등과 함께 ‘구버전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와 멀티 브라우저 사용’을 위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3월 발표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추진계획’ 일환으로 전개하는 캠페인은 구버전 브라우저(IE6)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브라우저 활용을 통해 글로벌 선진 인터넷 이용환경 구현을 목표하고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6(IE6)은 2001년 8월 등장해 올해로 출시 10년을 맞았지만 국내는 아직도 광범위하게 사용 중이다. 세계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44%에 불과한데 비해 국내는 93%에 달한다. 이 때문에 10년간 업그레이드된 웹 표준기술이 반영되지 않아 최신 웹사이트 글자가 깨지는 등 웹 호환성이 크게 떨어졌다. 또 보안패치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지 않는 등 보안에도 취약해 악성코드 감염경로로 활용되는 문제점이 노출됐다.

 방통위는 구버전 브라우저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면서 오페라·크롬·파이어폭스·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웹 기술 지원 종합 포털을 구축하고 다운로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를 중심으로 네이버·다음·네이트 등과 함께 캠페인 페이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브라우저를 안내하고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고 캠페인 배너 등을 공공기관과 참여기관에 배포해 홍보한다.

 

 국내와 국외 브라우저 점유율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