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방통위와 디지털전환 MOU

 인천시가 오는 2012년 말 아날로그TV 방송 종료를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손잡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 장애인 등 관내 8만2000여명의 취약계층을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영길 인천시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5일 인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디지털방송 전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이번 MOU는 디지털전환특별법에 따라 자발적으로 디지털전환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시와 방통위가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와 방통위는 지원대상자들에게 △디지털 컨버터 지급 △TV 구매 보조 △난시청 지역 노후 안테나 교체 △소출력 동일채널 중계기 설치 등 수신환경 개선에 나선다. 취약계층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인천시내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협약 체결 후 송 시장은 인천 취약계층 지원대상 시민에게 디지털TV를 전달하는 행사도 갖는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경제적, 환경적 이유로 방송을 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MOU 교환을 계기로 성공적인 디지털방송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