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자산운용(대표 차문현)은 1일 홍콩에서 현지 헤지펀드 운용사인 젠투파트너스와 헤지펀드 운용 및 마케팅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젠투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된 헤지펀드 운용사로 2005~2008 연속 최고 수익률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MOU 교환으로 헤지펀드 전반에 관한 선진 투자운용 프로세스를 습득하고 한국형 헤지펀드 준비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젠투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헤지펀드를 일부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헤지펀드가 한국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사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헤지펀드 선도 운용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