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회사원 김지현 씨는 가을이 사라진 것이 야속하다. 모처럼 가을 옷을 잔뜩 구입했지만 예년보다 이른 추위 때문에 새 옷을 제대로 입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겨울이 일찍 시작되면서 방한 용품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서는 다양한 이색 방한 용품이 팔리고 있다.
◇발열용품=겨울을 맞아 의류 브랜드들은 앞다퉈 발열기능을 첨가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11번가에도 이런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 겨울이 되면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발열 양말(6500원)’이 인기다. 잠수복 제작에 쓰이는 ‘네오프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한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발의 보습에도 도움을 줘 각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하후 캐나다 발열 목도리·모자 세트(3만4600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목도리 안감에 내장된 ‘온감 방한 신소재’가 원적외선 발열 작용으로 체온을 상승시킨다. 목도리에 부착된 ‘김 서림 방지 와이어’가 얼굴 형태에 맞게 조정돼 잦은 움직임에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모든 신발을 겨울용으로 만들어 주는 ‘발열 깔창(3개입·9200원)’도 유용하다. 핫팩을 발에 붙이지 않고 신발에 넣기만 하면 된다. 최대 5시간 동안 평균 35도를 유지한다. 발열 시 냄새가 나지 않고 우레탄 재질로 미끄러질 염려도 없다. 군인들과 부츠를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아이템이다.
◇USB 온열 용품=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에게는 USB를 이용한 방한 용품이 단연 인기다. 차가운 바람을 헤치고 사무실로 들어와 따끈한 ‘USB 캐릭터 방석(1만3000원)’에 앉아보자. 캐릭터 내부에 히팅 패드가 장착돼 USB선을 연결하면 지속적으로 온도가 유지된다. 엉덩이가 따뜻해 하루 종일 즐겁게 업무를 할 수 있다. ‘USB 마우스패드(5400원)’도 겨울마다 직장인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주머니 형태 마우스패드를 USB에 연결하고 손을 집어넣어 마우스를 사용하면 된다. 업무 중 마시는 커피 한 잔보다 달콤한 휴식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금방 식어 버리는 커피가 아쉬웠던 분들께 ‘USB 핫워머(4300원)’를 권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핫워머 USB를 컴퓨터에 꽂은 후 음료를 위에 올려두면 된다. 11번가 USB 온열 상품으로 따뜻한 사무실 라이프를 누려보자.
◇자동차 용품=겨울만 되면 꽁꽁 얼어버리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자동차 안이다. 안기만 해도 차가운 시트를 ‘버팔로 털 시트(2만8900원)’로 바꿔보자. 고급 아크릴 원단과 캐시미어 소재로 포근함을 더해 준다. 시트가 다리 부분까지 길어 특히 치마를 입는 여성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여름에 냉장고가 있었다면 겨울엔 온장고가 필요하다. 캔커피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차량용 온장고(9만3700원)’가 제격이다. 어깨 끈을 탈착할 수 있어 야외 이동 시에도 편리하게 쓸 수 있고 여름에는 냉장고로도 활용 가능하다.
◇방한 잡화=야외에서 장갑을 끼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터치가 눌러지지 않아 불편했던 분들에게 추천한다. ‘스마트폰 방한 장갑(6900원)’은 오른손 검지부분에 특수 소재를 사용해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스판 소재로 만들어져 뛰어난 신축성과 따뜻함을 자랑한다. 추운 겨울비가 내리는 날씨에는 일반 장화를 신기가 조금 망설여진다. ‘털레인부츠(2만5300원)’는 비뿐만 아니라 추위까지 막아주는 고마운 아이템이다. 검정, 빨강, 회색 중 선택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털 퍼밍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겨울에는 음악을 감상할 때도 추운 귀를 위해 조금 신경 써야 한다. ‘퍼피 헤드폰 커버(9800원)’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일반 헤드폰에 덧씌워보자. 보송보송한 커버와 체크 안감이 귀를 감싸주어 음악이 주는 감동이 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