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들 “한미FTA 국민설득 총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국무위원들도 국회와 국민 설득 노력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13일 밤 총리공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20여명의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국무위원들은 한미 FTA가 국익과 대외신인도 차원에서, 국회비준 처리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는데 공감했다.

  또 국무위원들이 적극 나서 국회와 국민 설득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준 이후 보완 대책 추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5일 대통령의 국회 방문을 앞두고, 국정을 이끄는 국무위원들의 의지를 모으고 재확인한 셈이다.

  2040세대와의 소통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그동안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고통을 함께 하는 소통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실생활과 밀착된 정책을 개발해 진정성을 갖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40세대와의 소통은 △설득에서 공감으로 △책상에서 현장으로 △폐쇄에서 개방으로 △머리형 언어에서 가슴형 언어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등 5대 기본 방향아래 추진키로 했다.

  김 총리는 국무위원들에게 예산안 국회 심의 대응에 철저히 임할 것을 지시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