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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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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외국인도 우리 산업·경제 한축이다

    한국 사회가 초저출산과 인구 절벽,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국내 체류 및 유입 외국인을 우리 경제 시스템의 정당한 구성원이자 새로운 수요 창출자로 끌어 안으려는 산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통신업계가 9월 개강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해외 현지 연계 마케팅과 다국어 지원, 여권 기반 후불 요금제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라이더 대상 P

    2026-08-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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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보안특화 AI, 일정 재설계가 맞다

    정부가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에 착수했지만, 첫 단계부터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문제의 본질은 애초 정부의 대규모 AI 사업 공모 및 평가 일정 설계가 전혀 치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공표된 일정대로라면 이달 초부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차 심사, 국민 AI 보편서비스 '모두의 AI' 공모, 그리고 '사이버보안 특화 AI' 공모 마감일이 줄줄이 몰렸다. 게다가 정부 전체 관심 사안

    2026-08-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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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과학인재아카데미 고교생 캠프, 내달 3~5일 서울대서 열려

    '호반그룹과 함께하는 K-과학인재 아카데미' 일환인 고등학생 캠프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다음달 K-과학인재아카데미 대학생 경연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앞두고, 과학기술 분야 진학을 앞둔 전국 고등학생이 참여해 2박 3일간 진로와 전공 탐색의 시간에 몰입한다. 6월 9일부터 약 2주간 전국 과학 우수생을 중심으로 온라인 모집을 했으며, 첫 캠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300여명 학생이 지원해

    2026-07-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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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SF AI 선언' 실행이 중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SF)에서 발표한 'SF AI(인공지능) 선언'은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지형을 흔들 거대한 전환점이다.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맹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공급망 핵심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우리나라 주요 그룹 총수들과 엔비디아, 오픈AI, 앤트로픽, 브로드컴 등 세계 AI 시장을 주도하는 빅테크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거둔 9500억 달러(약 1390조원) 규모의 협력 성과가 이를 입

    2026-07-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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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5G-V2X, 자율주행 고속道 돼야

    정부가 차량사물통신(V2X)용 주파수를 직전 표준인 LTE(롱텀에볼루션)에서 5G(5세대) 기반으로 넘어가기 위한 본격 실행에 나섰다고 한다. 벌써 이뤄졌어야 할 작업이 수년째 공회전 하다 이제라도, 인공지능(AI)·자율주행 고속도로 구축이란 목표를 향해 진일보했다는 측면에서 환영한다. 교통의 개념과 자동차 움직임을 획기적으로 뒤바꿀 이번 조치가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넘어 우리나라 자율주행 산업 육성에 불을 지필 확실한 변곡점

    2026-07-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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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의약품 실시간 추적' 당국이 맡을 일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의약품 유통과 관리, 재고 파악이 보건당국에 의해 실시간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에 가깝다. 제약사나 도매상 등 민간 기업은 이미 바코드와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약품의 배송 흐름과 물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심지어 국토교통부 같은 타 부처 조차 배송 중 온도 이탈을 즉각 감지하는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을 우수 신기술로 지정하며 앞서가는 모양새다. 그러나 정작 이를 엄격히 관리·감

    2026-07-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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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반도체 소부장 주권' 더 높여가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패권을 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회사가 중국 의존도를 높게 유지해왔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에 중대한 변화를 주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중간 G2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수요를 장악한 미국의 대중국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양사는 그동안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던 중국 자본 맷슨테크놀로지의 장비 도입 비중을 줄이는 대신 한국과 미국 등 타국 제품으

    2026-07-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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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수혈 안전성 높이는 획기적 대책 나와야

    요즘 위고비·마운자로로 다이어트에 성공했거나, 체형 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헌혈 현장에선 이런 상황이 전혀 반영되지 못한채 주먹구구식 채혈 관리가 여전하다고 한다. 이들 인기약 사용자들이 헌혈을 한 뒤, 자신신고를 하면 혈액은 폐기되고 안 그러면 그대로 수혈에 쓰인다. 이런 180도 다른 혈액 처리는 우리 낙후된 헌혈 행정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헌혈 전 문진 과정에서 이들 약물에 대한 구체적 투약 여부 확인 없이 헌

    2026-06-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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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SK AX, 속도와 내실이 중요하다

    최근 방한했던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던진 주문은 시장의 생산량 확대를 뜻하는 “더 많이 만들라(Make more)”였다. 그러나 지금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의 최전선에 선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생존 공식은 “더 빠르게 변화하라(Change more fast)”임이 더 분명해지고 있다. 기술의 개화기를 지나 인프라와 서비스의 대전환기를 맞은 이 시점에서, 속도감 있는 체질 개선 없이는 그 어떤 선점 효과도 신기루에 그칠 수

    2026-06-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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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국민AI서비스TF, 경쟁·성과 초점맞춰야

    인공지능(AI)시대 정부 행정 혁신을 주도할 범정부 조직 '국민 AI서비스 테스크포스(TF)·가칭'가 닻을 올린다고 한다. 기획부터 개발, 예산 확보까지 일괄 전담하게 될 T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국가AI전략위원회 등이 뜻을 모은 결과다. 타당성 조사에서 시작해 정보화계획수립(ISP)을 거쳐 발주·구축까지 길게는 한 정부 임기 전체가 걸리던 공공 소프트웨어(SW)사업 관행을 깨고, 급변하는 프런티어 AI 기술까지 공공 부문에 이식

    2026-06-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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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농협 AI 내재화, 양날개 효과 높여야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를 인수하기로 한 것은 그간 금융권이 가지 않은 전인미답의 시도로 평가된다. AI 전환, 이른바 AX에만 목청을 높여오던 금융권에서 전혀 다른 역량 혁신이 현실화하면서 결실이 어떻게 나올지 이목이 끌린다. 시중은행이 AI 기술 기업을 단순 투자나 협력을 넘어 계열로 편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메인(업권)을 넘어 이뤄진 이번 결정은 앞으로 우리 금융권 AX 방식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에서 펼쳐질

    2026-05-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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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기업 사회적 책임 묻되 냉정해져야

    이른바 역사 인식 문제로 촉발된 신세계그룹 사건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국민여론의 발현 과정에서 많은 문제 의식을 갖게 만든다. 명백히 드러난 행위나 결과에 대해 냉정히 비판하고 해결책을 찾기보다 단순 유추나 확인되지 않은 단정이 사건 본질을 덮어버릴 정도다. 나아가 대형 선거 앞 정치 행위와 맞물려 오히려 대결적 여론전으로 번지고 있다. 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국민 앞에 나와 자체 조사한 사건 진상과 함께 사과 입장을 밝힐 예정

    2026-05-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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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삼성전자 노사, '국익의 숲' 함께 봐야

    18일 삼성전자 노사가 교섭을 재개키로 한 가운데, 한국 경제 심장이 돌연 멈출 것이냐, 계속 뛸 것이냐 중대 갈림길에 놓였다. 회장 대국민 사과라는 전례없는 상황까지 이어지면서 '파국'은 막아야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하루 앞서 정부는 파업 현실화 시 '긴급조정'까지 검토하겠다며 강력한 대응 메시지를 내놓았다. 향후 긴급조정은 단순히 특정 한 기업의 노사간 임금 협상을 넘어, 우리 경제의 진퇴 문제로 다루겠다는 의지를 담은 측면에

    2026-05-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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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SW를 볼모 삼아선 안 된다

    명색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표방한 대한민국 공공 정보화사업 곳곳에서 소프트웨어(SW)가 폭등한 하드웨어(HW) 가격을 메우는 볼모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최근 전 세계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으로 서버 등 정보기술(IT) 장비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발주 기관이 부족한 도입 예산을 메우기 위해 중소 SW기업의 라이선스비와 개발비를 깎아내는 구태가 빚어지고 있다. 단순한 가격 협상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SW생태계를 위협

    2026-05-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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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국가데이터 활용 극대화 새길 열어야

    정부가 지난해 화재로 자원 집중 → 대규모 소실→ 복구불능 →서비스 중단 장기화란 파국적 결과를 낳은 국가정보자원 관리·활용 전략 전체를 새로 짠다고 한다. 결정적 맹점이 드러난 기존 대전센터를 폐쇄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아예 2030년 신규 센터 건립을 우리나라

    2026-05-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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