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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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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농협 AI 내재화, 양날개 효과 높여야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를 인수하기로 한 것은 그간 금융권이 가지 않은 전인미답의 시도로 평가된다. AI 전환, 이른바 AX에만 목청을 높여오던 금융권에서 전혀 다른 역량 혁신이 현실화하면서 결실이 어떻게 나올지 이목이 끌린다. 시중은행이 AI 기술 기업을 단순 투자나 협력을 넘어 계열로 편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메인(업권)을 넘어 이뤄진 이번 결정은 앞으로 우리 금융권 AX 방식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에서 펼쳐질

    2026-05-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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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기업 사회적 책임 묻되 냉정해져야

    이른바 역사 인식 문제로 촉발된 신세계그룹 사건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국민여론의 발현 과정에서 많은 문제 의식을 갖게 만든다. 명백히 드러난 행위나 결과에 대해 냉정히 비판하고 해결책을 찾기보다 단순 유추나 확인되지 않은 단정이 사건 본질을 덮어버릴 정도다. 나아가 대형 선거 앞 정치 행위와 맞물려 오히려 대결적 여론전으로 번지고 있다. 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국민 앞에 나와 자체 조사한 사건 진상과 함께 사과 입장을 밝힐 예정

    2026-05-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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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삼성전자 노사, '국익의 숲' 함께 봐야

    18일 삼성전자 노사가 교섭을 재개키로 한 가운데, 한국 경제 심장이 돌연 멈출 것이냐, 계속 뛸 것이냐 중대 갈림길에 놓였다. 회장 대국민 사과라는 전례없는 상황까지 이어지면서 '파국'은 막아야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하루 앞서 정부는 파업 현실화 시 '긴급조정'까지 검토하겠다며 강력한 대응 메시지를 내놓았다. 향후 긴급조정은 단순히 특정 한 기업의 노사간 임금 협상을 넘어, 우리 경제의 진퇴 문제로 다루겠다는 의지를 담은 측면에

    2026-05-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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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SW를 볼모 삼아선 안 된다

    명색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표방한 대한민국 공공 정보화사업 곳곳에서 소프트웨어(SW)가 폭등한 하드웨어(HW) 가격을 메우는 볼모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최근 전 세계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으로 서버 등 정보기술(IT) 장비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발주 기관이 부족한 도입 예산을 메우기 위해 중소 SW기업의 라이선스비와 개발비를 깎아내는 구태가 빚어지고 있다. 단순한 가격 협상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SW생태계를 위협

    2026-05-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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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국가데이터 활용 극대화 새길 열어야

    정부가 지난해 화재로 자원 집중 → 대규모 소실→ 복구불능 →서비스 중단 장기화란 파국적 결과를 낳은 국가정보자원 관리·활용 전략 전체를 새로 짠다고 한다. 결정적 맹점이 드러난 기존 대전센터를 폐쇄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아예 2030년 신규 센터 건립을 우리나라

    2026-05-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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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휴머노이드 쇼룸' 시도 만큼 내실도 좋아야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엘과 그 로봇 자회사 아이엘로보틱스가 올 하반기 서울시내 핫플레이스 중 한곳에 우리나라 첫 휴머노이드 쇼룸을 연다고 한다. 마침 두 달전 2014년부터 10년 넘게 써오던 옛 사명을 버리고 아이엘로보틱스로 개명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2026-05-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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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AI 공격 막을 AI 보안기술 확보 시급하다

    벌써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전쟁 수행 방식, 공습 지점 등까지 제시되는 상황이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거미줄처럼 얽힌 글로벌 정보기술(IT)망에 대한 보안 공격일 것이다. 그 심각성의 일단을 전 세계에 확인시켜준 것이 아직 완전 공개되지도 않은 앤트로픽 AI '미토

    2026-04-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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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호의 퓨처로그]AI에 묻지 않고, 일자리 만들기

    며칠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 현직 교수의 자기 진단은 요즘말로 뼈를 때렸다. 30명 남짓 수강생들에게 레포트 과제를 받아보니, 예외를 찾기 힘들 정도로 제미나이, 챗GPT 등 인공지능(AI) 엔진만 달랐을 뿐 하나같이 AI 레포트였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

    2026-04-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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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반도체 계약학과, 산·학 '윈윈'이다

    내년부터 주요 대학들에서 길러진 반도체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졸업생이 연 누적 400명 이상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올해까지는 고작 70명 안팎이던 숫자가 6배 가량 늘어나면 당장 우수인재 확보난 해소 뿐 아니라 우리 반도체산업 전체 경쟁력에도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2026-04-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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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석화 구조개편, 긴호흡을 갖고 풀어가야

    정부가 올해 주요 산업분야 중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석유화학 구조개편인 것은 잘 안다. 더구나 연초 대산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통합 운영과 생산설비 축소를 1호 프로젝트로 승인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기도 하다. 대산단지 생산설비 축소가 요즘 말이 많

    2026-04-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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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공기관 설문조사 수집 정보 관리 나서라

    최근 민간기업 광고성 문자나 공지는 통신사의 자체 필터링을 통해 많이 걸러지는 듯한 분위기다. 오히려 공공기관이 보내는 불필요한 안내나 설문 참여 주문은 부쩍 늘어났다. 공기관 발신이라 스팸으로 걸러지지 않는 문제도 있으나, 무심결에 제출한 본인 연락처 정보가 다른 기

    2026-04-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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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우주·국방용 화합물반도체 새 전기 돼야

    한국나노기술원이 확보한 4인치 크기 비소화갈륨(GaAs) 변성 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mHEMT) 양산 제조 기술은 우리 우주·국방 등 첨단분야 화합물 반도체 자립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리콘 기반 반도체 제조야 우리나라가 워낙 월등하지만, 여전히 극

    2026-03-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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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호의 퓨처로그] 파괴의 기술, 복구의 시간

    중동 전쟁이 글로벌 공급망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포화의 출발점이 됐던 이란 최고지도자 암살 작전이 인공지능 클로드AI와 팔란티어 전쟁 빅데이터의 합작으로 이뤄졌음은 공공연한 사실이 됐다. 이젠, AI가 전쟁 개시 결정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두느냐, 아니면 인간이

    2026-03-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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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AI 활용=IT인력 축소, 단정해선 안돼

    KB국민은행이 대형 금융업권 처음으로 차세대 정보통신(IT)서비스 구축 사업비 중 인력투입 비용을 인공지능(AI) 활용 정도에 따라 재조정할 수 있는 조항을 들고 나왔다고 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총 2700여억원 규모 '코어뱅킹 현대화 2단계'

    2026-03-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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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스마트홈 인증 '매터', 강건너 불 아니다

    스마트홈 관련 글로벌 표준으로 급격히 세를 불리고 있는 '매터(Matter)' 인증에 우리 가전기업 참여가 극히 저조하다고 한다.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분명치 않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 가전기업들이 소외됐다는 사실이다. 본지가 매터 인증을 운영하는 CSA(Conne

    2026-03-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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