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노벨리스코리아 주식 전량 매각

 대한전선(대표 손관호)이 노벨리스코리아 주식 전량을 매각한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알루미늄 기업인 캐나다 알칸사에서 분사·설립된 노벨리스의 자회사로, 지난 1999년 대한전선과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국내 시장에 고품질 알루미늄을 생산 및 공급, 연간 수출 규모가 10억달러 이상인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대한전선은 노벨리스코리아 주식 457만5600주 전량을 주당 2만7000원에 매각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전선 오너3세인 설윤석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359만9600주도 같은 조건으로 매각될 예정이다. 대한전선과 설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 매각 대금은 2100여억원에 이른다.

 주식 매각에 따라 대한전선은 1200억여원의 현금을 올해 연말까지 확보하고 회사 재무 구조 개선에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측은 “최근 광통신사업을 계열사인 옵토매직으로 일원화하고 유사사업분야인 티이씨앤코와 알덱스를 합병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부문에도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여러가지 재무개선 사항이 추진되고 있어 재무적인 부담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