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2013년이면 폴리실리콘 `코리아천하`?

 2013년은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코리아천하’ 달성이 기대되는 한 해다.

 OCI가 연간 생산능력 8만6000톤을 확보해 세계 1위 업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데다 삼성·한화 등이 제품 생산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웅진폴리실리콘·한국실리콘의 행보도 주목할 만 하다.

 개별적으로 글로벌 톱5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아도, 후방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업체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코리아파워’는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솔라앤에너지는 올해 우리나라가 생산량에서 중국·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올해 국내 업체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3만7595톤으로, 세계 생산량의 18%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6만3067톤)과 미국(4만466톤)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이어 독일·노르웨이가 4, 5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업체도 증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 업체들이 계획대로 생산을 시작하면 2013년에는 지금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국산은 대부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수준의 순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식스나인(99.9999%)급이 일반적인 중국기업 제품보다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