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R&D성과 · 인재양성 핵심인사 결집

 국내 에너지 R&D와 인력양성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이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은 5·6일 양일간 경북 경주 현대호텔과 힐튼호텔에서 ‘2011 에너지 R&D 종합 성과대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에너지 R&D 성과 워크숍과 에너지 인력양성 워크숍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에너지 R&D 성과 워크숍은 기술PD가 기획을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5대(태양광·풍력·연료전지·스마트그리드·원자력분야)분야와 에너지자원 분야의 기술개발 성과물 전시와 분야별 R&D 협의회 등이 소개됐다.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과제를 수행중인 삼성·LG 등 총 110개 업체가 참가해 총 157개 R&D성과물을 선보였다.

 태양광분야는 LG이노텍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태양전지 변환효율(13.6%) 대면적 모듈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결정질 실리콘 제조장비 국산화 성과 등을 전시했다.

 풍력 분야에서는 효성이 연구 개발 중인 5㎿급 저풍속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과 두산중공업에서 3㎿급 해상풍력 실증연구 수행현황 등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개발 중인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용 핵심기술과 두산중공업이 국산화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개했다. 스마트그리드분야는 SK이노베이션이 지능형 운송을 연구하는 시스템을 출품하고 한전에서 대규모 전력계통 감시제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원자력은 한수원·두산중공업·한전KPS 등에서 한국형 표준경수로의 핵심기술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삼성SDI는 국책과제의 성과물인 다양한 연료전지 부품을 선보였다.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UAE 원전수출, 스마트그리드기술 선도국가 지정 등 그간의 에너지 R&D 투자에 대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선보인 기술들이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기평은 기술협의회 결과를 차년도 사업계획, 과제관리 방안, 차기 협의체 운영방안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상세 내용은 2012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